빌게이츠가 주목한 바이오에프디엔씨 장중스켈핑매매 상한가 갔어요
[빌 게이츠 재단도 주목했다는 바이오에프디엔씨]
22년 코스닥 상장 전 바이오에프디엔씨를 설명했던 수식어 중에 하나였다
식물세포 플랫폼 기술이라는 다소 오잉 스러운 단어긴 했는데
기사나 관련 논문을 훑어보면 어떤 기술인지 바로 파악이 가능했다.
여타 다른 기업들과 차별화된 기술이 있다는 건
매력적인 것임엔 분명하다
실적이나 기업의 가치는 나중에 주가가 판단하겠지
(다른 사람과 똑같지 않은, 나만의 독특함을 많이 가진 사람일수록 매력이 넘치는 사람과.. 같은 느낌이랄까)
논문을 읽다 보니 갑자기 대학 다닐 때 연구생 실습이 생각난다
실험 끝나면 박사님들하고 종로 고갈비집에서 먹었던 막걸리....... 가 잊히질 않는다
(그리고 꼬리를 흔들며 기꺼이 본인의 한쪽 다리를 내주는 비글의 눈빛도.. ㅠ)
내가 추구하는 바와 다르게 진행되는 연구분야에 피로를 느껴 진로를 바꿨다
효율적인 측면에선 난 비효율적인 진로를 택했지만
(전공과 하는일이 다름)
동기들이 나 대신 나라에서 운영하는 연구소에 박혀서(정확히는 처박혀서)
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
너희가 나라의 미래다

다시 바이오에프디엔씨로 돌아가서
곡식과 식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
요즘 부쩍 이 종목과 빌 게이츠와 식량난 위기를 엮는 뉴스들이 나왔단 말이지
[바이오에프디엔씨 기업의 간단한 개요 ]
바이오에프디엔씨는
주요 고객사로는 지보단 등 글로벌 기업 외에도
대상홀딩스(084690) 아모레퍼시픽(090430) 등이 있다.
단순히 제품을 납품하는 관계가 아니라 연구개발(R&D) 등도 함께하며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한다.
광주과학기술원, 성균관대학교 등 학계와도 R&D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며,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.
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(CAGR)은 19%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”며
“식물세포 기반 차별화된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500여 개의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하고,
매출 상위 약 70% 이상의 회사와는 평균 10년가량 꾸준하게 안정적인 거래관계를 유지한 결과”라고 전했다
기후변화 환경 및 ESG 경영 전반에 식물세포 배양기술의 긍정적 파급효과가 크다고 판단해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”며 “사업적 측면에서도 식물세포배양기술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소재 공급 시 매출 파급력이 연간 수십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
(홈페이지 발췌)
라고 한다
위 뉴스가 떴을 때쯤 주가의 위치는 바닥권이었다
신규상장 후 계속 내리꽂는 흐름
신규상장주는 그 기업의 영업이익이나,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
정확한 예측을 하기 힘들다.
전문가님이 알려주신 이야기 중에 신규상장주를 어떻게 표현 했냐면
"데이트를 하러 가기 전에
최대한 예쁘게 화장하고, 옷을 입고, 평소보다 더 꾸며진 상태로 나를 치장한다
두꺼운 화장 속 내 쌩얼은 숨기고...(뜨끔 ) "
손절을 잡고 들어가봄직 했으나 그냥 지켜보기만 했었다
곡물 식량난과 관련해서 미래 생명자원이나 팜스토리가 주목을 받았듯이
바이오에프디엔씨가
자극적인 뉴스를 뽑아내는 걸 보고
아.. 조만간 슈팅 흐름이 나오겠구나 싶었다
스윙을 할 종목까지는 아니었어서
(기업이 튼실한가에 대한 신뢰도가 부족하기 때문에)
장중에 좋은 흐름이 나오면 단타를 해보자 해서 마음속 픽을 했었던 종목이었다
난 평소 뉴스나 신문을 읽을 때
왜? 아 그래서? 그래서 어떻게 하지? 와 같은.. 물음표 생각이 퍼져나가는 일이 잦다
주식에 있어서 상상이란 건 큰 도움은 안되지만 ( 상한가 갈 상상으로 매매하면 큰일 나니까)
어떤 이슈가 주어졌을때
그것과 관련된 종목들을 찾기에는 이런 생각의 펼침이 도움이 되기도 한다
일봉상 고점을 뚫는 걸 보고 들어갔던 터라 매수 평단이 다소 높다
매수 후 매도, 매수와 또 매도, 상한가 안착을 하길래 또 매도
금요일 장 마감 직전 2시 30분경부터 시작된 매매였는데
나쁘지 않은 결과로 마무리됐다
앞으로 바이오에프디엔씨의 주가흐름을 보는것도 재밌는 일이 될 것 같다
몇 퍼센트의 수익과, 얼마를 벌었는지는 위의 영상에 나와 있어요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