며칠전부터 교육주들이 물량을 훑어가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
이걸 언제 느꼈냐면
아이스크림에듀 단타매매 하면서
아이스크림에듀를 6월8일에 단타 매매를 하고
그 뒤 타점 나올때마다 차트를 유심히 봤는데
햝아 먹는다(?)는 식으로 훑고 다시 누르는거 아니겠냐고
그리고 뉴스에 나오는 사교육 관련 이슈들
단기스윙으로 ne능률 6/20일 매수진입
6월21일 상한가
6월22일 +25% 급등
이틀만에 50%나 상승했다
이 머선 일이죠?
우리방은 흔히 있는 일이죠
ne능률은 1차 매수만 된 상태라 금액이 만족스럽지 않았다
그래서 장중에 타점 나올때마다 사고팔고 반복했다
단타와 같이 병행했다는 말,
가끔 단타 익절을 한 뒤
"뭐야 겨우 2%? 5%는 벌어야지"
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
수익율은 "나 이만큼 견디고 버텼어요" 인증용 이고
진짜 내게 도움이 되는건 수익금이다
100만원으로 20% 수익=20만원보다
1000만원으로 5프로 수익 =50만원이 더 개꿀인 이유
확실한 2%만 보장되면 금액이 대수겠냐고
내가 매일 2%씩 익절할 수 있는 실력이 있다면
과연 "겨우"라고 표현 할 수 있을까?
수익을 낼 확률이 높고
내 자금을 지킬 수 있는 안전한 매매 기법은
주식시장에서 상당히 중요하다
ne능률은 오늘 9%정도 갭상을 했다
타점 나올때 단타로 또 진입을 했다
장중 25%까지 올라갔다가 13% 상승으로 종가 마무리
단타로 오늘도 발라 먹은 ne능률
소룩스는 정방에서 +400% 가까이 수익을 내고 있다
상한가, 쩜상, 또 상한가, 총 4연상에 가까운 상승을 보여준 미친 종목
진짜 미쳤다
오늘 단타 자리가 나와서 소룩스를 매매했다
매수만 하면 진리의 수익을 주는 종목들이 몇개 있다
소룩스도 그 중 하나
고마워
태경비케이 손절 쳤는데 상한가를 갔다
오늘 최고로 아쉬운 종목
태경비케이 잘 잡아놓고, 버티지 못했다
손절 후 보란듯이 바로 반등해서 상한가 직행하던데
솔직히.. 아쉬웠다 ㅎㅎㅎ
1분만 버티면 됐던 건가?
근데 버티는게... 맞았던 걸까?
그 당시엔 손절이 최선이 아니었을까?
상한가 안착으로 마무리를 해서 아쉬운거지
그 대로 떡락했다면 그때의 손절이 베스트였던거잖아?
+10% 수익을 낼수 있었는데 마이너스로 손절 처리 되다니
손절후 재진입할 구간이 있었는지 체크를 해보는데
복기 해 보니...있었다
내가 뭐가 그리 무겁다고!
나 내릴 때 까지 기다렸다가
바로 슛을 쏘냔 말이야!
아무리 내가 요즘 살이 좀 쪘다해도!!
이 부분은 녹화영상 돌려보면서 다시 한번 체크를 해봐야 겠다
무엇이 재진입을 망설이게 했는지!
TS트릴리온 +2% / 익절하지 않았다면 -6%
ts트릴리온은 2%에 익절을 하고 1주를 흐름 분석을 위해 남겨 놔봤다
매도 시점이 조금 아쉬울 땐
복기를 위해 1주만 남겨놓고 올매도를 한다
수익중이면 당연히 매도를 하는게 원칙이지만
지금 시점이 베스트였는지 차트 분석을 위해 남겨뒀다
그리고 느낀다
와.. 저때 2% 수익에 만족 못했다면 난 그대로 -6.8%를 얻어 맞는거였네
아찔하다
단타 매매의 경우, 1~3%씩 익절을 쌓는 습관이 가장 중요한 것임을..
복기 할 때마다 더 확실하게 깨닫는다
복기 덕분에 다음날 기계처럼 익절을 반복하게 만든다
단타할때 욕심이 들어가면
시장에서 기가막히게 알아 차리더라구
오 욕심 들어왔어?
옛다 마이너스
유엔젤 +1.5% 머뭇머뭇 하다 3%를 놓치다
언제 욕심이 가장 생기냐면
2% 수익에 만족하고 나오려고 할 때쯤
갑자기 호가가 미쳐서 4% 5% 6%를 향해 올라갈때
이때 욕심이 최고조에 달한다
매도 걸어놨던 걸 슬쩍 취소 시키고
더 올라가니까 한껏 기대감에 부풀어 쳐다보다가
큰거 얻어 맞아서 최초 목표가였던 2%에도 못 미친다
ㅎㅎㅎㅎㅎㅎㅎㅎ
인간의 욕심은 끝이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
이게 욕심이라는 걸 알면서도 쉬이 바꾸질 못하는 당신!!
얼른 욕심을 버리세요
그래야 내 계좌가 부자됩니다
수익을 확정하고 지켜보는 것과
익절하지 않고 온전한 비중으로 흐름을 지켜보는건
심리에서 천지 자이!
난 주식을 왜 시작하게 되었지?
주식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뭐였을까?
요즘들어 자주 생각을 한다
월급만큼 벌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면
아니 월급의 반이라도 매달 벌 수 있다면
. . . . .
내가 사고 싶고 먹고 싶고 가지고 싶은
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지는거니까
삶의 윤택함이 올라가지 않을까?
엄마 용돈써! 매달 큰 금액의 용돈을 드릴 수 있고
우리 멍멍이들 유기농 수제간식 다 사줄 수 있고
엄마가 마음에 들어 하는 옷 가격표 안 보고 사 드릴 수 있잖아
엄마 용돈 쓰라고 신용카드 드리면
"우리 딸 힘들게 돈 버는데 엄마가 이거 쓰면 미안하지" 라고
사용하신 돈이 겨우 7만원
아.. 울 엄마가 딸 생각해서 용돈을 쓰라고 해도 안 쓰시는구나
감성에 젖어 있을때쯤
"카드는 내역서때문에 부담되고 현금이 좋아 딸"
내가 원하는 것들이
적어도 돈 때문에 포기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에서
월급만큼 벌었으면 참 좋겠다... 라고 시작한 주식
씨드가 1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늘어났다가
1억 넘게 씨드가 커졌고
(수익으로만 올린게 아니라 적금깨고 넣음 )
"나 좀 잘 하는 듯?" 자만과 동시에
크게 엎어져서 반의 반토막까지 ..
하루아침에 큰 돈을 잃었으면
온갖 답답함과 짜증이 몰려 왔을 법도 한데
의외로 난 덤덤했다
실감이 나질 않았다
하루아침에 연봉이 없어지는
또 자동차가 사라지는
와
까딱 잘못했다가 깡통 차는곳이 주식시장 맞네
진짜 잘 해야 겠다
정신 차려야겠다
이런 생각부터 들었던거 같다
그리고
겸손해야 겠다..
안 다고 해서 다 아는게 아니고
다 안다고 느낄 때
그 때를 가장 경계해야 겠다
아직도 손실난 원금을 찾으려면 멀었지만
한달간 매매한 수익금을 꾸준히 인출 하고 있다
손실금엔 못 미친다
but
이정도면 상가 월세를 꼬박꼬박 받는 셈
건물주 된 기분
주식은
나만 잘 하면
나만 잘 컨트롤하면
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가 정말 매력적이다
게다가 적성에도 맞으니 금상첨화
상대방이 잘못한 걸 알면서도 눈을 감아줘야 한다거나
비 상식적인 행동과 비 논리적인 말에 어쩔수 없이 수긍해야 하는
얽히고 얽힌 상황에서.. 해방 될 수 있는 게 주식
내 욕심만 잘 다스리고
이기는 방법만 생각하고
내 장점을 극대화 하고
내 단점이 뭔지 파악해서 그걸 하지 않는다면
주식은 내 인생의 큰 기회다
그리고
꾸준히 반복하면
언젠가는 주식이 내 직업이 되어 있지 않을까
감히 생각해 본다
Q.직업이 뭐예요?
A.트레이더 입니다 (간지)
생각만 해도 도파민 뿜뿜이고
심지어 이 꿈이 이뤄질 것 같아서 더 흥분된다
오전에 매매 마무리하고
멍멍이들 데리고 놀다가
취미생활로 게임 하는 삶
초밥먹을때 하나에 만원짜리 10접시 먹는 삶
코피 나올 것 같애
상상만으로도
아 물론
방구석에서 나 혼자 매매 하는
은둔 트레이더
돈 많이 벌면 엄청~~ 큰 땅 사서
유기견들이 가장 행복하게 뛰어노는 곳을 만들구 싶다
그리고 밥 굶는 아이들
가격눈치 안보고 돈까스 스파게티 피자 치킨 스테이크 먹을수 있는 무료 밥집도 하고싶다
꿈이지만
왜 때문인지
이뤄질 듯
주식을 하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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